원래 코스는 방산 시장에 놀러가고싶엇지만.....ㅠㅠ..그날 무지하게 추웠던걸로 기억;
근데 왜 창경궁에 갔짘ㅋㅋㅋㅋㅋ 더 추웟자나...... 서울 구경 처음 하는 충주 촌놈 데리고
서로 길을 잘 몰라서 헉헉대며 추위를 헤치고 창경궁에 데려갔다.
가는길에 모델하우스가 잇길래 둘이 들어가서 구경하고, 신혼 부부 기분내고 ㅋㅋㅋ
인테리어 참 잘해놔서 부러웠고 율무차 뽑아서 아저씨 한잔 코코아 뽑아서 나 한잔 먹고
추운 몸 녹이고 다시 출발~
그날따라 외국인은 어찌나 많은지. 단청 구경을 하는데 색상을 저렇게 쓰고도 어울리는구나,
입을 벌리고 쳐다봤다. 근데 또 춥더라구..... 생전 처음 창경궁 구경하는 대시골 충주에서 올라온
남자를 쫓아다니다보니 어느새 배가 고팟어...
인사동에서 유명한 먹쉬돈나! 예전에 가고싶었는데 줄이 길다고 못가봐서...
가고싶다고 하니까 줄이 꽤 긴대도 선뜻 기다려서 먹자고 해주었다.
30분 정도 기다려서 먹고싶은대로 쭉 골라서 주문하고=ㅂ=~~~
시킬때 아주머니가 1인분씩 딴거 섞어도 되요~ 아 그래요? 그럼 해물 두개~ 이래서 셋다 빵 터진건 안자랑..
이 충주 촌놈... 아저씨 개그 작렬..
보글보글 떡볶이 사진 투척!

야끼만두 맛잇졍!!!
못난이 만두는 호불호가 좀 갈릴듯 ~

홍합을 노리는 그의 손길.jpg
약간 달큰한 떡볶이여서 많이는 못먹겠네 그러면서 밥까지 싹싹 볶아서 먹었습니다(__b)
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너무 추워서 까페에 들어갔슴..

오리 핫쵸코!!!!
마실수록 오리가 빨려들어가서 웬지 좀 미안했긔..
찐한 핫쵸코 마시는데 나가자고 발을 동동 구르는 충주 촌놈데리고 또 다시 유랑을!
이날은 너무 급하게 내려가서 내가 너무 서운해서 틱틱댔는데 모르겠다.
기대를 안하게 되면 서운할 일도 없는건데 내가 또 괜한 기대를 한것같기도하고.
사귀는 사이인데 그정도 기대도 안하면 무슨 사이인가 싶기도 하고.
뭐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할 숙제인것 같음=ㅂ=....


덧글
2011/12/26 12:48 #
비공개 덧글입니다.